리뷰 산책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쟁을 통한 인간 묘사 「피아니스트, 2002」 전쟁을 통한 인간 묘사. 「피아니스트, 2002」 제 2차 세계 대전. 인간의 이기심과 무지, 증오로 시작되어 참혹한 상처를 남긴 전쟁. 정치, 문화, 경제에 대 변혁을 가져옴으로 전 세계 인간의 삶에 크나 큰 영향을 미친 사건. 당시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5천만 명으로 추산. 현재 대한민국 전체 인구보다 많은 수의 목숨이 꺼져갔다. 말 그대로 사람 목숨이 벌레만도 못한 비참한 시기였다. 이 아비규환 속에서도 특히 기억되는 사건이 있으니 홀로코스트라는 명칭으로 대표되는 유태인 대학살이 그것이다. 전쟁 속에서 그에 버금갈 만큼 비참한 사건이 또 있지 않았겠느냐 만은, 하나의 민족 전체에 대한 격렬한 증오를 바탕으로 한 '인종말살정책'의 충격상. 전쟁 후 독일의 완전한 사과와 반성 속에서 전쟁 범죄 내역에.. 간만에 나온 선굵은 드라마 「펀치」 [사진출처 : SBS 펀치 홈페이지] “살인사건은 범인 검거율이 95%가 넘제. 이 사건 나머지 5%로 만들 수 있겠나.” "강제야. 뱃고동 울리고 출항 할라카는데 배에 불이 나뿟다. 불끄고. 이 배 같이 타자. 우리는 다음 항구에 내릴끼다. 내 다음 선장은 니가 하면 안되겠나." 간만에 흥미로운 드라마 한편 나왔다. 상황을 장악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대사. 선과 악의 대결과 공존.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전개. 권력. 이에 자연스레 이어지는 이미지인 비리와 암투. 이를 그리기 위해 드라마에서 선택된 조직이 검찰이다. 국가 시스템에 있어서 힘의 정상에 서있는 집단인 검찰. 권력이라는 이미지와 직결되는 조직이기에 드라마가 다루고자 하는 소재의 배경으로 매우 적합한 선택이 아닌가 싶다. 심리묘사와 .. 노킹 온 헤븐스 도어 Knockin' On Heaven's Door, 1997 노킹 온 헤븐스 도어 감독 토머스 얀 이제는 식상해진 질문이다. '만약 내일 당신이 죽는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마주하면 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그러면서도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마지막 순간을 가정함으로 인해 비로소 자신이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만드는 질문이기도 하다. 「노킹 온 헤븐스 도어」의 감독 토머스 얀은 그런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죽기 전에 무엇을 하고 싶으십니까.' 천국의 문앞에 선 사람들을 통해서 그는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일까. 삶, 목적지, 죽음. '천국의 문을 노크하다.' 의역하면 '죽음의 문앞에서' 라고 할 수도 있겠다. 영화는 시종일관 죽음과 함께 한다. 코믹한 장면이 이어지다가도 갑자기 고통에 몸부림 치는 마틴의 모습을 통해 관객은 ..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쓰리쿠션과 블랙위도우 마블 코믹스에 관심없던 이들에게는 이름도 생소하던 캡틴 아메리카. 그가 국내 영화팬에게 유명해진 것은 아마도 어벤져스 덕이 아닐까 싶다. 어벤져스의 다른 멤버에 비해 개인이 가진 능력은 상대적으로 뒤지지만 팀을 융합시키고 이끄는 리더로써의 능력이 가장 큰 무기인 캡틴 아메리카. 캔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는 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두번째 영화다. 전편에서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캡틴의 활약을 다뤘다면 이번 편에서는 20세기를 배경으로 한 활약상을 다룬다. 긴 잠에서 깨어나 '쉴드'의 요원이 된 캡틴 아메리카. 작전에 투입되어 성공리에 임무를 완수 하지만 음모에 휘말린다. 이어지는 동료의 배신과 죽음. 쉴드의 비밀을 파헤치는 그에게 닥쳐오는 위기. 새로 등장한 강력한 적. 그리.. 변호인 그들의 애국심. 변호인 그들의 애국심 영화 변호인. 고 노 전대통령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 되었음이 큰 화제가 되었고 그와 동시에 많은 구설수에 오른 작품이다. 관람객들의 영화 평에는 각자의 정치성향에 따른 찬양과 비난이 공존하지만 영화 자체가 가진 메세지와 배우들의 열연은 영화를 본 이들로 하여금 순수한 감흥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천만을 넘어서는 관객수가 영화 그 자체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정치색을 강조한 선전물이라면 그토록 많은 이들의 여가 시간을 감당해내지 못했을 테니 말이다. 영화의 스토리는 평이하다. 가난한 고졸 고시생 송우석(송강호)이 사법시험에 합격한다. 판사로 근무하게 되지만 소위 엘리트 출신 법조인들의 차별에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 변호사 개업을 한다. 돈을 벌기 위해 돈되는 일에 매.. 세계 100대 뮤지엄! 국립광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구경 한번 해 보시죠. 국립광주박물관은 광주광역시 매곡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978년 개관하여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박물관입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올해(2013년) 영국의 아트뉴스페이퍼가 선정한 100대 뮤지엄 중 관람객 수 65만으로 100위에 올랐습니다. 간신히 턱걸이 했지만 그래도 인구 130만의 지방 도시에서 전 세계 100위를 기록했다니 주목할 만한 일 아닐까요? 아트뉴스페이퍼는 매년 4월에 전 세계 박물관, 미술관의 전년도 총 입장객 수와 전시 하루 관람객 수를 분석해 보도하고 있는 문화예술 소식지입니다. 올해 1위는 루브르 박물관이 했고, 국내에서 100위 안에 든 박물관은 총 5개인데 그 중 국립중앙박물관이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네요. ▲ 매표소 전경 우측하단.. 컨버스 올스타 척테일러 하이탑 블랙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려 즐기신는 컨버스화~! 그 중에서도 스테디셀러라 할만한 하이탑 블랙(CAM9160C)입니다. 검정 바지에 맞춰 신을 만한 편한 신발을 찾다가 골랐습니다. 하이탑은 처음 구매 해봤네요. 유행을 타지 않고 대다수 사람의 공감을 얻는 제품이 스테디셀러가 되는데요. 컨버스 하이탑 블랙 역시 남녀노소 누가 신어도 부담없이 어울리는 신발이죠.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활동감을 살려주는 듯 합니다. 그냥 찍다 보니 신발끈이 너무 너저분하네요.; 저는 컨버스화에 적힌 저 올스타가 무슨 뜻일까 했었는데. 컨버스의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흔히 컨버스 하면 올스타만 생각하는데 컨버스도 시리즈가 있더군요. 척테일러, 잭퍼셀, 라이프스타일, 솔리드그립, 바스켓볼. 이렇게 다섯개가 있답니다. 지금 리뷰하고 있..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