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글 (73)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멸하는 패션 기업의 채용 기준. 열정페이로 인한 논란으로 시끌한 요즘 또 다른 논란거리가 등장했다. '패션 디자이너 조건에 몸매 포함.' 이 그것이다. 패션 디자이너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정 조건 이상의 몸매를 가진 사람에게만 기회를 주는 기업의 행태가 드러난 것이다. MBN기사에 따르면 디자이너 채용에 불필요한 신체조건을 내거는 기업이 존재한다. 면접과정에서 특별한 검증없이 외모만 훑어본 후 불합격 통보를 받으며, 이런 풍토에서 신입 디자이너들은 취업활동을 하면서 인간적 모멸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패션디자이너는 옷을 디자인하는 사람 아닌가? 미적 감각이나 시대 요구를 읽는 통찰력 같은 것이 패션디자이너의 소양일 것이다. 몸매는 디자이너가 만든 옷을 직접 착용하고 소비자 앞에서 시연해보일 모델들의 영역 아닌가 싶다. 패션디자이너에게.. 초서가 짱이랑께~ 「초의식 독서법」김병완 종류 : 자기계발서 분야 : 독서법 저자 : 작가. 삼선전자 직장생활 10년. 퇴사후 3년간 1만권 책을 읽고 2년간 45권의 책을 씀. 요약 : 의식을 총동원한 독서와 초서. 제 2의 저자가 되어 새로운 깨달음을 저술하라. 퇴사 후 도서관에 틀어박혀 책을 읽기 시작한 김병완. 6개월간 주구장창 책을 읽었건만 남는게 없었다. 왜지? 김병완은 분석하기 시작했다. 읽었으나 남는게 없다. 이는 잘못된 독서를 했다는 뜻이다. 독서법. 그래 독서법이다. 모든 일은 효과를 내는 방법이 존재하는 법. 독서법을 확립해야겠다. 그는 쓰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주요 내용을 독서 노트에 기록하고 간략한 코멘트를 달았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또 썼다. 그렇게 쓰다보니 사고가 정리되고 자료가 축적되고 공통점을 보는.. 소니 서비스 이용 후기 - 만족도? 글쎄~! 카메라가 고장났다. 손에 든 짐이 많아 가방을 고쳐 메던 도중 카메라 가방에서 카메라가 빠져 떨어진 것이다. 카메라 가방의 잠금장치를 잠그지 않은 게 화근이었다. 떨어뜨린 직후 이상하게 마음이 평온했다. 큰 충격 앞에선 사람이 오히려 침착해지는 그런 건가. 뭐 그리 큰 고장은 나지 않았겠지 싶기도 했다. 차에 돌아와 외관을 살피니 큰 이상은 없어보였다. 렌즈도 깨지지 않았고, 카메라 본체도 별 탈은 없어보였다. 헌데, 전원을 켜보니 lcd 창에 에러 메시지가 깜빡인다. 검색해보니 손떨림 방지 센서 고장이다. 내 카메라 a57은 손떨림 방지 장치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고장난 것이다. 전원을 끌 때 동작하는 센서 먼지떨이도 작동하지 않는다. 전화로 a/s를 접수했다. 서울에 있는 센터에서만 수리가 가능한 .. 전쟁을 통한 인간 묘사 「피아니스트, 2002」 전쟁을 통한 인간 묘사. 「피아니스트, 2002」 제 2차 세계 대전. 인간의 이기심과 무지, 증오로 시작되어 참혹한 상처를 남긴 전쟁. 정치, 문화, 경제에 대 변혁을 가져옴으로 전 세계 인간의 삶에 크나 큰 영향을 미친 사건. 당시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5천만 명으로 추산. 현재 대한민국 전체 인구보다 많은 수의 목숨이 꺼져갔다. 말 그대로 사람 목숨이 벌레만도 못한 비참한 시기였다. 이 아비규환 속에서도 특히 기억되는 사건이 있으니 홀로코스트라는 명칭으로 대표되는 유태인 대학살이 그것이다. 전쟁 속에서 그에 버금갈 만큼 비참한 사건이 또 있지 않았겠느냐 만은, 하나의 민족 전체에 대한 격렬한 증오를 바탕으로 한 '인종말살정책'의 충격상. 전쟁 후 독일의 완전한 사과와 반성 속에서 전쟁 범죄 내역에.. 아무런 약속 없는 열정페이. 그것은 기회가 아니다. 성룡이 주연을 맡은 영화 「취권」은 주인공이 취권 고수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성룡이 먼저 취권고수를 찾아가 스승과 제자의 연을 맺는다. 처음에는 각종 허드렛일만을 도맡아 한다. 차츰 주인공의 성실함을 인정하게 된 사부는 조금씩 수련을 시킨다. 제자의 기초체력단련을 끝낸 후 본격적인 초식 훈련과 대련을 통해 무공의 완성을 지도한다. 결국 주인공은 취권을 터득하고 자신의 원수에게 통쾌한 복수를 한다. 영화는 그렇게 끝나는데, 아마 주인공은 자신 깨달은 무공을 바탕으로 또 다른 제자를 기르며 자신의 인생을 완성해 나갔을 것이다. 주인공은 요즘 표현으로 '열정페이'를 받으며 수련했다. 기반이 없는 젊은이에게 기회를 주는 대신 금전적인 보상은 바라지 않을 것을 요구하는 상호계약을 열정페이라 할 수.. 서있을 곳을 스스로 결정하라. 「처신」 이남훈 저 서 있을 곳을 스스로 결정하라. 처신 상사의 쪼잔함을 피하고 계시는가 사람과 만나는 생활을 하는 모든 이. 그 중에서도 직장이라는 조직 속에서 애매, 복잡한 감정의 격류를 헤쳐나가야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사람의 행동을 좌우하는 동기 중 매우 많은 경우가 쪼잔한 감정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누군가의 그 쪼잔함이. 한 사람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왜 능력 있는 나는 한직에 머물고, 별 볼일 없는 김대리는 승승장구하는가. 당신은 당신의 상사가 얼마나 쪼잔한 인간인지 알고 있는가? 상사의 쪼잔함. 그 본질을 파악해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는 것은, 원하는 바를 이루고 탈없이 길게 살기 위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능력이다. 처세는 기술, 처신은 지혜 맥락, 자충수, 호구, 불퇴전. 4개의 챕터로 작가가 .. 간만에 나온 선굵은 드라마 「펀치」 [사진출처 : SBS 펀치 홈페이지] “살인사건은 범인 검거율이 95%가 넘제. 이 사건 나머지 5%로 만들 수 있겠나.” "강제야. 뱃고동 울리고 출항 할라카는데 배에 불이 나뿟다. 불끄고. 이 배 같이 타자. 우리는 다음 항구에 내릴끼다. 내 다음 선장은 니가 하면 안되겠나." 간만에 흥미로운 드라마 한편 나왔다. 상황을 장악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대사. 선과 악의 대결과 공존.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전개. 권력. 이에 자연스레 이어지는 이미지인 비리와 암투. 이를 그리기 위해 드라마에서 선택된 조직이 검찰이다. 국가 시스템에 있어서 힘의 정상에 서있는 집단인 검찰. 권력이라는 이미지와 직결되는 조직이기에 드라마가 다루고자 하는 소재의 배경으로 매우 적합한 선택이 아닌가 싶다. 심리묘사와 .. 전설의 허니버터칩 할말이 없을 때 잡담거리로 등장하는 이야기 소재는 당시대의 관심사를 반영하기 마련. 요즘에는 이런 화두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허니버터칩 먹어봤냐?' 주변에 먹어봤다는 사람보다 안먹어 봤다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을 보니 구하기 힘든 희귀한 과자이긴 한가보다. 실물을 한번도 본 적이 없으니 그야 말로 전설속의 허니버터칩이다. 의견이 분분하다. 마케팅의 일환으로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에 구하기 힘들다는 주장. 인기가 워낙 많아 출하와 동시에 매진되기 때문에 특정 구매자들만 구할수 있다는 주장. 재테크(?)를 위해 누군가 매점매석하고 있다는 주장 까지. 들어보면 모두 어느정도 일리있는 주장이고 세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허니버터칩의 희귀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꼬꼬면의 전례..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